당고개역 우리집곱창 곱창전골 ㄴ한국食




오랜만에 중3때 선생님을 찾아뵜다.
매년 한국에 오면 한 번씩은 뵙지만, 늘 느끼는 거지만 너무 똑같으셔서 나만 늙는 것 같았다.
동창 4명이랑 찾아 뵙고, 3명이랑 저녁으로 먹기로 하고 당고개역 쪽으로 이동했다.




친구가 고등학교 시절 자주 먹었다던 곱창집을 왔다.
5-6년 전엔 7천원이라고 했는데, 그래도 1인당 9천원이면 나쁘지 않았다.
사내 놈 4명이서 3인분 먹었는데 한 명 빼고 배부르게 먹을 정도로 양이 많았다.



작년에 본 멀티부장, 2-3년 만에 본 흑군, 5-6년만에 본 뭬리.
멀티부장은 배가 부르게 못 먹은 것 같아서 안타까웠다.



3인분 곱창전골.
당면이 하얗고 통실통실 했는데 흑군 말로는 물에 담궜다가 얹어준다고 했다.
다른 음식점들도 그런지는 모르겠지만 새로운 정보에 오오~ 하며 쳐다봤다.



착한 가격 만큼이나 착한 반찬.
너무 작아서 귀여웠지만 새콤달콤 맛있었던 깍두기와 매콤한 곱창 양념이였다.




단골이였던 흑군이 계속 곱창은 있다가 먹어야지 지금 먹으면 배아프다고 해서 입맛만 다시며 
야채와 당면만 긁어 먹었다.
꼭 10분은 끓여서 곱창은 먹길 권한다.



정신 없이 먹다 보니 바닥을 드러낸 곱창전골..
맛있게 매워서 모두 땀을 뻘뻘 흘렸는데 안 좋은 일이 있는지 흑군이 울었다.



전골의 꽃, 볶음밥.
3인분만 밥 볶았는데 딱 맞게 배부르게 먹었다.



솔직히 의외였다. 당고개역에 가서 여기저기 음식점이 많았는데, 
맛있다며 간 곳이 골목 후미진 곳이라 정말 숨겨진 맛집일지 그냥 골목길 구석 동네음식점일지 의심쩍었다.

그런데 사람도 의외로 많았고 (심지어 나중엔 기다리는 사람도 있었다)
양도 많고 정말 맛있었다. 노원 쪽에서 동창들이나 다른 친구들을 보게 되면 꼭 다시 가볼 생각이다.

상계역에서 당고개역 쪽으로 넘어가면 큰 길 양 옆으로 공영주차장이 있는데 평일도 7시 이후는 무료여서
주차도 괜찮으니 참고해도 좋을 것 같다.


+ 네이버에 '당고개역 우리집곱창' 치면 정확한 위치가 지도에 나온다





이글루스 가든 - 맛있는 것을 먹으러 가요~*

덧글

  • 흑군 2012/07/10 16:00 # 삭제 답글

    야 우리집곱창일껀데아마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우리곱창이야? 지도에검색할라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에혀 우리만배불러서 멀티부장은 당뇨걸려서어떡하냐..
  • osoLee 2012/07/10 16:02 #

    헉 급 수정.. 멀티부장 어째 진짜..
  • 동그랑땡 2012/07/10 17:35 # 답글

    우왕 저는 곱창은 먹어본 적 없어요 막창이랑 비슷하다고는 하는데.. 글구 곱창전골은 기름이 너무 많아서
  • osoLee 2012/07/10 18:13 #

    기름은 많지만 맛있답니다..ㅠㅠ
    그래도 전 막창이 더 좋아요 ~
  • 콜드 2012/07/10 17:51 # 답글

    곱창 헠후헠후
  • osoLee 2012/07/10 18:13 #

    곱창 너무 맛있어요 쫄깃쫄깃 ~
  • 멀티부장 2012/07/10 19:46 # 삭제 답글

    흑군이 울었다. ㅋㅋㅋㅋㅋㅋㅋㅋ
  • osoLee 2012/07/10 20:07 #

    ㅋㅋㅋㅋㅋㅋㅋㅋ 슬픈 일이 있었나보다.
  • 카이º 2012/07/10 21:30 # 답글

    오.. 저런 곳이 은둔맛집인게지!
    나는 예전에 고기도 먹긴 했을때는 학교 근처에서 하숙을 해서..
    창동역 앞의 포장마차에서 곱창볶음을 주로 먹었던거 같애
    그러고보니 전문점은 단 한번도 안가봤..네?? ㅋㅋㅋㅋ
    으어... 본격적이다!
  • osoLee 2012/07/10 22:47 #

    ㅎㅎㅎ 전문점 같지도 않으면서 숨은 전문점 같았달까요 괜찮았어요
    나중에 노원 쪽 오시면 꼭 가보시길!
  • 黃龍 2012/07/10 22:08 # 답글

    곱창전골도 맛있어 보이지만, 볶음밥과 알맞게 썰어진 깍두기에 급 호감이 생기네요. 음식점 가면 너무 크게 썰린 무때문에 짜기도하고 씹기도 좀 그랬는데 저렇게 자잘하게 썰어주는데가 있다니 +ㅁ + 좋습니다좋아요!!
    근데, 중3때 선생님이라면.. 중학교 사립이셨으려나요?? 예의바른 학생이시구나.. 하고 느끼고 갑니다-
  • osoLee 2012/07/10 22:48 #

    ㅎㅎ 중학교는 그냥 국립(?) 공립(?) 이였어요 덕분에 늘 이동하시는 선생님 찾아 다른 중학교로 갔었죠 ㅎㅎ
    깍두기가 작아서 사실 저는 숟가락으로 4-5개씩 퍼먹었지만 설렁탕집 같은 깍두기 부담스러워 하시는 여성분 드시기엔
    너무 편하실 것 같아요 ~
    정말 근처 가실 일 있으시면 가보시길 추천드려요~
  • 2012/07/10 22:34 # 답글 비공개

    비공개 덧글입니다.
  • 2012/07/10 22:46 # 비공개

    비공개 답글입니다.
  • 씨발새꺄 전쟁의여신 2018/09/29 07:42 # 삭제 답글

    씨발새꺄 전쟁의여신
  • 씨발새꺄 전쟁의여신 2018/09/29 07:42 # 삭제

    씨발새꺄 전쟁의여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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