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나무집 떡갈비, 김치말이국수, 김치말이밥 ... 실망 ㄴ한국食





내내 집에 있거나 단골 음식점만 다녀서 포스팅할 일이 없었는데
친구가 가자고 해서 전부터 익히 소문을 들어봤던 삼청동 눈나무집에 다녀왔다.


사실 난 블로그에서 음식점을 평가하기 보다는 '여기 맛있으니 가보세요~' 하는 추천하는 것을 모토로 생각해왔다.
그래서 사진까지 찍어놓고도 별로면 포스팅 안 하는 경우가 많은데
기분도 마음도 상해서  분노의 실망 포스팅을 하게 되었다..


여튼 위치는 삼청동 길 끝자락 ... 성북동 넘어가는 언덕 가기 직전에 있다.



2층으로 올라가는 길. 2층에 위치해 있다.
2층으로 올라가면 입구가 있는데 너무 더워서 서둘러 들어가니 바로 쫓겨났다.
단체 손님이 있어서 자리를 잡아주고 안내해 주겠다고 하셨는데 텅텅 비어있는 실내에서 기다리면 될 것을
굳이 더운 밖으로 내쫓으셔야 했는지는 의문. 다행히 10분 정도 기다리니 자리를 안내받았다.



안내받은 윗층으로 가는 계단에 있던 수많은 기사와 싸인들.
정말 수많은 사람들의 싸인을 보면서 기대감에 가슴은 콩닥콩닥



메뉴를 가볍게 훑어보고는 오기전부터 시켜먹을 생각이였던 김치말이국수, 김치말이밥, 떡갈비를 시켰다.
빈대떡도 많이 시켜먹던데 궁금하긴 했다.
가격은 삼청동이라 생각하면 그냥 그런 편. 싸진 않았다.




테이블 근처 전경(?)
테이블도 그렇고 외관은 깔끔하니 마음에 들었다.



국수를 삶아야 해서 김치말이국수는 오래 걸리신다고 떡갈비를 먼저 주셨다.
그런데 떡갈비 양 작은 건 그렇다 치고...



반찬.. 무슨 갈비집 반찬마냥 다양하고 많이 나오는건 바라지도 않았지만 정말 성의 없었다.
여기서 또 실망..
심지어 김치말이국수, 밥 등이 나오기도 전에 반찬그릇이 전부 비었는데도
다시 가져다 주지도, 묻지도 않고 모른척으로 일관...
나중에는 먹는 도중에 접시를 그냥 치워서 가져가버렸다.



떡갈비는.. 그냥 그랬다.
 기분이 상해서가 아니라 맛이 없진 않지만 8천원에 이 양이라고 생각한다면 오히려 별로인 편이였다.
다른 한정식집에서 10000원짜리 먹어봤는데 더 맛있고 양도 많았기에...



반찬으로 나온 물김치.
떡갈비와 함께 먹으려고 함께 나온 집게와 가위로 잘라 먹었는데 맛은 삼삼하면서도 좋았다.


물김치를 먹기 좋게 자르고 난 뒤 떡갈비를 가위로 먹기 좋게 짤랐는데 (물론 젓가락으로 자를 수 있을 정도로 부드러웠지만)
아줌마가 지나가시면서 신경질적으로 김치 짜르는 가위로 고기 자르면 어떡하냐고 핀잔 주시고 가셨다..

물론 고기를 가위로 자르면 설겆이를 하셔야 할 수도 있지만
아무리 물김치만 잘라 먹었다 하더라도 다음 테이블에 내놓을 때는 씻어서 내놔야 하는걸텐데..
여기서 또 기분이 상했다.



김치말이국수와 김치말이밥은 좀 달긴 했지만 괜찮았다. 5천원이면 싸진 않아도 부담되는 가격도 아니니까..
그치만 상한 기분 탓인지 우걱우걱 먹고도 만족스럽지는 않았다.


수많은 사람들이 오고, 연예인 외국인들도 찾는 곳이고, 그렇게 유명한 곳인지는 알겠지만
유명해져서 손님이 많아진다 하더라도 .. 아니 많아지면 더욱더 서비스적인 부분도 신경을 써야 한다고 생각한다.
아무리 바쁘고 정신없다고 해서 이렇게 대하면 어떤 손님이 좋아할까.



기분은 기분대로 상하고 그 탓에 맛있게 먹지도 못 하고.
이런 포스팅을 한다고 해서 눈나무집이 변하진 않겠지만 그래도 짜증나는 마음에 굳이 포스팅을 한다.
나는 다시는 안 갈 생각이지만 다른 손님들에게는 조금 더 친절하게 챙겨주었으면 한다.



이글루스 가든 - 맛있는 것을 먹으러 가요~*

덧글

  • 카이º 2012/08/01 20:38 # 답글

    헐.. 저 무성의한게 눈에 다 보이는 상차림 하며...
    서비스도 그렇고...

    옛날에나 뭐 잘 되서 돈 좀 버니까 이젠 손님이 물로 보이나뵈????
  • osoLee 2012/08/02 04:12 #

    진짜 돈 좀 벌린다고 무시하는건지.. 에휴 ㅠㅠ
  • 콜드 2012/08/01 21:01 # 답글

    국수는 괜찮아보이는군요. 김치만 빼면
  • osoLee 2012/08/02 04:11 #

    국수는 괜찮았어요 김치가 좀 적고 너무 단 것만 빼면...ㅋㅋ
  • KOOOKKK 2012/08/01 21:29 # 삭제 답글

    떡갈비는 팔처눤 주고 먹긴 마니 아까워보여요....헝
  • osoLee 2012/08/02 04:11 #

    진짜 아깝더라 .. 사람 미어 터진다는데 왜 그런건지 대체
  • 올시즌 2012/08/01 22:58 # 답글

    서비스 완전 성의없다 ㅋㅋㅋ
  • osoLee 2012/08/02 04:11 #

    완 전 실 망 ㅠ ㅠ
  • 동그랑땡 2012/08/02 01:28 # 답글

    반찬 안습.... 유명한 것 만큼의 맛은 사실 아니에요 여기 ㅋㅋㅋㅋ
  • osoLee 2012/08/02 04:12 #

    그런 것 같아요... 실망했어요 ㅠ
  • delilife 2012/08/02 12:57 # 답글

    나도 복학전에 마더랑 한번 가봤었는데 그냥 그랬었음.
  • osoLee 2012/08/02 17:00 #

    진짜 그냥 그랬다는.. 아 실망감이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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